Tuesday, March 20, 2012

Church in La Laguna







Menis Arquitectos - Church in La Laguna



"공간을 품고 있는 콘크리트 블럭들로
다시 대 공간을 품는다."

이렇게 공간 덩어리들로 약간의 틈을 주며 애워싸는 방식이
어디서 비슷한 평면을 본것 같다하며 한참 생각하니
꼬르뷔제의 론챰 성당 평면이 떠오른다.
상층부에서 매스들이 프로그램 브릿지로 연결되면서
저층부 대 공간은 동굴과 같은 이미지를 가지게 된다.
작가가 의도했던 것은 파낸 이미지일까, 애워싼 이미지일까.
바젤에서 오피스 스터디할 때, 코어 덩어리들을 분절하여
가장자리로 애워싸 배치했던 옵션이 생각난다.
오피스로서는 너무 내부 공간이 어두워져 적절치 않다 
버림받았던 타이폴로지인데, 역시 종교 건물에는 적합한 어휘인듯.
콘크리트를 부을때, 지역에서 나는 화산암을 섞어
마감하면서, 음향의 적절한 흡수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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